무엇을 보여줄것인가, 성수동 수제화거리와 연무동길 : 네이버 블로그
과거와 현재가 같이 공존하면서 어우러지고 있는 이곳은 독특한 분위기와 문화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그리고 성수동은 특이하게 2017년 8월부터 성수동 1가 서울숲 길 일부분은 대기업 프랜차이즈가 운영하는 카페, 식당, 제과점 등의 매장 입점을 제한하고 있어 소규모 영업자들을 배려하는 정책을 하고 있다. 성수동의 수제화 거리가 입소문 나면서 성수동에는 또 다른 변화가 싹트고 있다.
제스티살룬은 1층 입구앞 패드에 전화번호 입력하고 대기를 하는데… 요즘 같은 날은 포장해서 서울숲에서 가을을 즐기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좌측 로고 【】를 보면 이 건물의 용도가 엿보여지는데, 심오피스는 사회적기업가 정신을 바탕으로 운영되는 공유형 오피스입니다.
성수동의 이 특유의 분위기를 좋아해 자주 방문하는 사람도 많다고 합니다. 지구단위계획은 보통 지역 전반에 대한 개발 가이드라인으로 불린다. 이번 계획안에 따르면 앞으로 이곳 노후 건물을 개발할 때 용적률을 1.2배 완화받을 길이 열린다. 준공업지역 법적 상한 용적률이 400%이니 1.2배면 480%까지 가능하다.
빈 공장과 창고, 단독주택은 갤러리와 디자이너 작업실로 변신하고 있고, 특별한 재료와 레시피로 맛을 내는 음식점, 새로운 콘셉트의 카페가 속속 선을 보이고 있다. 성수동의 변화는 대림창고에서 시작됐다고 보는 사람이 많다. 성수역 주변에서 멀지 않은 이 창고는 1970년대까지 정미소였다가 이후 창고로만 쓰였는데 지금은 명품 브랜드의 패션쇼와 전시 행사가 열리는 ‘핫 플레이스’로 떠올랐다.
- 흥미로운 공간이 하나둘씩 생겨나고 있지만 아직 정체성도 방향도 결정되지 않은 공간이다.
- 주머니 가벼운 예술가들, 신진 디자이너들이 삼삼오오 모여들어 회색빛 공장 지역에 예술적 색채를 더하고 있는 것.
- 가난한 젊은 예술가들, 신진 디자이너들이 삼삼오오 모여들어 회색빛의 공장 지역에 예술의 색채를 더하고 있다.
- 구두, 원단, 가죽을 다루는 공장과 자동차 정비공장, 창고가 밀집하면서 이 지역은 최근까지도 ‘공장 동네’로 불렸고, 낙후된 이미지를 벗지 못했다.
- 최근까지 KT에스테이트가 도시형 생활주택으로 통매입을 추진 하였으나 ‘매도청구권’ 이슈로 불발되었습니다.
- 빨간 벽돌을 붙힌 블루보틀 매장은 성수동 특유의 공장 분위기를 반영하여 붉은벽돌마을과 연결성이 느껴지게 건축하였습니다.
수제화 공장지대 성수동, 예술의 거리로 변신
이렇듯 성수동이 모두가 찾는 재미있는 거리가 된 것은 단순히 그냥 사람이 모여들기 시작했다기보다는, 갖춰져 있던 고유의 특징과 여러 노력이 결합해 생긴 결과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유현준 건축가는 100m의 길에 몇 개의 가게 입구가 있는지를 점수로 ‘이벤트 밀도’ 점수를 매겼는데, 이는 각각의 문을 열고 들어갈지, 말지 결정할 수 있는 경우의 수와 같아요. 영롱쌓기는 벽돌을 엇갈리게 쌓아 벽돌과 벽돌 사이에 빈 공간을 만들어 줍니다. 시각적으로 이뻐보이기도 하지만 벽돌 사이 투과된 빛이 실내를 밝게 합니다.
아이브 레이, 러블리+유니크
성수동이 단지 그 이유만으로 특색 있는 거리가 되진 않았을 거예요. 서울숲 근처에서 대형 프랜차이즈 레스토랑이나 카페를 본 적 있으신가요? 이는 거리의 특성을 잃지 않기 위한 성수동 주민들의 자체적인 노력의 결과입니다.
이에 서울시는 낙후된 주택과 창고를 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켜 도시의 슬럼화를 막고자 ‘서울 도시재생 시범사업 구역지정’을 했고, 이때부터 낙후된 지역의 변신이 시작 되었습니다. 외부 기업을 유치하기 위하여 취득세 등의 세금감면 및 용적률 인센티브 등의 혜택과 함께 성수동 고유의 정체성을 지키도록 ‘붉은벽돌 조례 지원 정책’을 펼칩니다. 성동구가 성수 준공업지역에 대한 지구단위계획을 정비하고 나선 건 주변부에 대형 개발 계획이 추진되고 있어서다.
성수도 핫플레이스 팬암 (PAN AM)은 공장을 리노베이션 하면서 기존 팬암이 가지고 있던 항공사의 느낌을 재치있게 디자인하였다. 그리고 컬렉션 별로 제품들을 구분해놓아서 동선의 변화를 많이 주어야 한다. 반투명 폴리 소재와 유리를 사용해 공간을 구분하는 벽체로 중첩감을 부여하였다. 성수역 4번 출구로 내려오면 성수동 수제화거리가 바로 시작된다.
성수동이 앞으로 어떤 옷을 입게 될지, 가능성을 점쳐 보는 것도 재밌는 관람 포인트가 될 수 있다. 도무지 쇼가 열릴 것 같지 않은 허름한 외관을 고수하는 이곳은 특유의 공업적 분위기 때문에 인기 최고의 쇼룸이 됐다. ‘인더스트리얼'(Industrial) 콘셉트의 또 다른 쇼룸 ‘베란다'(VERANDA) 역시 성수동의 명소다. AI 요약은 OpenAI의 최신 기술을 활용해 핵심 내용을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려면 기사 본문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STDO는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신축한 붉은벽돌 건축물로 사각형을 지그재그로 엇갈려 쌓은 모습입니다. 성동구는 붉은 벽돌을 사용해서 건물을 지으면 용적률을 10.8~36%까지 상향시켜 줍니다. 이에 신축한 건축물이 우뚝 솟아 있지만 붉은 벽돌이라는 동일 재료로 마감을 해서인지 주변 주택들과 잘 어울어져 보입니다. STDO 까페는 크로아상, 크로플 맛집이니 한번 들려보세요. 공장을 리노베이션 온라인 카지노 사이트 추천 한 인더스트리얼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성수동의 핫플레이스 팬암은 낡은 외부 건물 콘크리트 파사드에 파란색의 원통형 출입구 하나를 설계해 비행기를 타러 가는 설렘을 자아내고 있다. 호기심을 가지고 이 원형 통로를 통해 들어가다 보면 평범한 현실에서 특별함이 있는 내부 공간으로 옮겨가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최근 성수IT산업개발진흥지구를 성수 준공업지역 전체로 확장하는 계획이 별도로 공고됐기 때문이다. 진흥지구로 지정되면 IT 기업이나 스타트업, 연구개발(R&D) 공간을 만들 때 용적률을 최대 1.2배 완화받을 수 있다. 붉은 벽돌로 지은 건물이 많은 것도 성수 준공업지역의 특징이다. 이 같은 독창성을 살리기 위해 이번 계획에는 붉은 벽돌 건축물을 신축하거나 증축할 때 건폐율을 최대 10%까지 완화하는 방안이 담겼다. 동시에 실내 공개공지를 조성하거나 문화시설을 도입해야 하기도 한다. 뚝섬역 일부 지역에 대해서는 소규모 상권을 보호하기 위한 내용도 포함했다.
직접 지도를 통해 성수동의 이벤트 밀도를 직접 매겨보니, 성수동의 이벤트 밀도는 홍대 거리와 유사한 20~40(100m당 가게 입구 20~40개) 정도로 나타납니다. 일례로, 성수동의 대림창고는 이전에 정미소, 자재 창고 등을 거쳐 지금의 카페 및 전시 공간으로 2010년대 재탄생했어요. 최근 몇 년 사이, 성수동 일대에 많은 사람과 브랜드가 모이기 시작했어요. 아이디어가 독특한 작은 브랜드들이 자리 잡기 시작하더니, 명품 브랜드의 팝업 스토어에 이어, 디올 Dior의 1년짜리 콘셉트 매장이 아예 자리를 잡아버렸죠. 1972년 건축된 주택은 신점을 보는 점집으로 사용되기도 하고, 녹색공유센터로 사용되기도 했습니다. 진한 색상의 벽돌은 손으로 주물은듯한 무늬가 있는 주물럭 벽돌 입니다.
흥미로운 공간이 하나둘씩 생겨나고 있지만 아직 정체성도 방향도 결정되지 않은 공간이다. 성수역 주변에는 이뿐 아니라 베테랑 구두장인 7인의 쇼룸 ‘프롬 에스'(From S)와 조명 디자이너가 차린 카페 ‘자그마치’, 가구 공방이 운영하는 카페 ‘아이니드팩토리'(INEEDFACTORY) 등 산책하며 돌아볼 공간이 제법 있다. 가난한 젊은 예술가들, 신진 디자이너들이 삼삼오오 모여들어 회색빛의 공장 지역에 예술의 색채를 더하고 있다. 팬암의 내부로 들어서면 팬암의 시그니처 색깔인 블루와 화이트를 사용해 적절히 조화롭게 디자인하였다. 그리고 특이하게도 바닥은 조명이 매입된 유리로 디자인되어 입체감과 공간감이 느껴지도록 하였고, 천장은 노출 콘크리트로 마감하여 단순히 디자인하였다.
아마 천장과 바닥이 뒤바뀌어 거꾸로 된 듯한 형상이 드는 독특한 분위기이다. 이 저작물은 CC BY-NC-SA 2.0 KR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직접 문서를 고칠 수 있으며, 다른 사람의 의견을 원할 경우 직접 토론을 발제할 수 있습니다. 하리니쌤과 함께한 서울 임장 첫코스 힙하고 핫하기로 유명한 그곳 “성동구 성수동” 햇살은 정말…